바꿀 게 많을 때
새해에 다섯 가지를 같은 날 시작하면, 사흘째에 다섯 가지가 함께 무너집니다. 여기서는 바꿀 것을 여러 개 적어 두고 한 주에 딱 하나씩만 보고 돌리는 법을 적어 둡니다.
바꾸고 싶은 것을 여러 개 적어 두고, 한 주에 딱 하나씩만 신경 쓰는 방법입니다. 한 주가 지나면 그건 놓고 다음 것으로 넘어갑니다. 열 개면 열 주, 두 달 반입니다.
먼저, 무엇이 문제인가
새해에 우리는 보통 이렇게 정합니다. 일찍 일어나고, 운동하고, 책 읽고, 술 줄이고, 화 덜 내기. 다섯 개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시작합니다.
그리고 사흘째 저녁에, 다섯 개가 한꺼번에 무너집니다. 하나가 무너지면 「오늘은 망했으니까」 하고 나머지도 같이 놓게 됩니다.
프랭클린이 한 방법
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은 젊을 때 고치고 싶은 성품 열세 가지를 적어 두고, 한 주에 한 가지씩만 마음을 썼습니다. 열세 주면 한 바퀴, 한 해에 네 바퀴를 돕니다. 작은 수첩에 칠 요일 칸을 그려 놓고 어긴 날에 점을 찍었습니다.
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— 그 주에는 그 하나만 봤습니다. 다른 열두 개를 어겼는지는 그 주에 따지지 않았습니다.
열 개를 동시에 지키려 하면 열 개가 같이 무너집니다. 한 주에 하나면, 무너져도 하나만 무너집니다.
이건 프랭클린이 자기 자서전에 직접 써 놓은 이야기입니다. 전해 들은 일화가 아닙니다. 그리고 본인도 끝까지 다 지키지는 못했다고 솔직하게 적어 두었습니다.
오늘 저녁에 하는 법 — 다섯 걸음
① 바꾸고 싶은 것을 행동으로 적습니다
「성실하기」 「좋은 사람 되기」는 안 됩니다.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 저녁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.
② 여섯에서 열두 개 사이로 맞춥니다
여섯 개면 여섯 주, 열두 개면 열두 주 만에 한 바퀴입니다. 석 달 안에 한 바퀴 돌 만큼이 적당합니다. 너무 많으면 처음 것을 잊어버립니다.
③ 한 주에 하나. 나머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
여기가 사람들이 못 하는 자리입니다. 이번 주가 「말 끊지 않기」면, 이번 주에 술을 마셨는지 운동을 했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. 죄책감도 갖지 않습니다.
이상하게 들리지만, 그래야 이번 주 하나가 남습니다. 다 지키려 들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.
④ 어긴 날에 점을 찍습니다 — 지킨 날에 동그라미를 치는 게 아닙니다
거꾸로 하는 게 요령입니다. 빈칸이 많은 게 잘한 것입니다. 동그라미를 치게 하면 「오늘 쳤나 안 쳤나」가 헷갈리는데, 어긴 날에만 찍으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.
⑤ 한 바퀴 돌면 처음으로 돌아갑니다
여기가 이 방법이 다른 방법과 다른 점입니다. 한 번에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. 두 달 뒤에 또 오니까요.
「이번에 못 했으니 실패」가 아니라 「이번 바퀴는 점이 넷, 다음 바퀴에 보자」가 됩니다. 그래서 그만두지 않게 됩니다.
한 주만 볼 때 실제로 달라지는 것
| 여러 개를 한꺼번에 할 때 | 한 주에 하나만 할 때 |
|---|---|
| 사흘째 하나 무너지면 전부 무너짐 | 무너져도 그 하나만. 다음 주는 새 칸 |
| 뭘 지키는 중인지 헷갈림 | 이번 주 하나니까 아침에 한 번 떠올리면 됨 |
| 못 한 게 쌓여서 기분이 나빠짐 | 점 몇 개일 뿐. 다음 바퀴가 있음 |
| 석 달 뒤 남은 게 없음 | 석 달이면 한 바퀴를 다 봄 |
자주 하는 세 가지 실수
- 이번 주 것 말고 다른 것도 챙기는 것 — 이러면 예전 방식과 같아집니다. 그 주엔 하나만입니다. 나머지는 잊으셔도 됩니다
- 점이 많은 주를 실패로 보는 것 — 점이 많으면 그게 제일 급한 것이라는 뜻입니다. 알아낸 것이니 오히려 남는 주입니다
- 수첩을 예쁘게 만들려는 것 — 종이 한 장에 줄 그으면 됩니다. 꾸미기 시작하면 꾸미는 게 일이 되어 그만둡니다
여덟 개로 시작하실 본보기
이걸 대신해 주는 저희 도구는 아직 없습니다. 한 주에 하나씩 돌려 주고 점만 찍게 하는 작은 프로그램을 만들까 재고 있는데, 아직 만들지 않았으니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.
지금은 종이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. 「이런 게 있으면 쓰겠다」 싶으시면 한 줄 보내 주세요 — 찾는 분이 있으면 만들고, 없으면 안 만듭니다.
📖 밸류스 책방 보기 — 맛보기는 거저어디서 가져왔나
· 벤자민 프랭클린 «자서전» — 열세 가지 덕목과 한 주에 하나씩 돌리는 수첩 이야기.
본인이 직접 써 놓은 내용이며, 끝까지 다 지키지는 못했다고도 적어 두었습니다
· 「어긴 날에 점을 찍는다」도 프랭클린의 방식이며, 나머지 예시는 저희가 만든 것입니다
사람마다 사정이 다릅니다. 위 여덟 개는 본보기일 뿐이니 본인 것으로 바꿔 쓰시는 것이 맞습니다.
밸류스는 혼자 도구를 만드는 작은 상점입니다 · 도구 선반 보기 · 책방 · 공짜로 드리는 것 · 사업자정보